구글, 검색 가시성 개선 로드맵 공개

구글, 독립 출판사 검색 노출 개선 추진

구글이 독립 출판사의 검색 결과 노출 개선을 위해 12월 31일까지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구글 검색 담당 대니 설리번(Danny Sullivan)과 관련 출판사들이 소셜 미디어 X에서 나눈 대화 중 확인된 사실이다.

"독립 출판사 지원 강화" 의지 밝혀

구글 측은 독립 출판사의 가시성을 향상시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대니 설리번은 보다 많은 독립 출판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데드라인 설정은 독립 출판사들을 대상으로 한 구글의 노출 개선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반영된 의미 있는 발표로 평가된다.

특히, 출판사 네이트 헤이크(Nate Hake)가 구글에 더 많은 책임감을 요구하면서 이와 같은 구체적 일정이 공개되었다. 이와 같은 선례는 구글이 검색 순위 혹은 관련 변화에 대해 특정 일정 공개를 꺼렸던 기존 입장을 깨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순차적 변화 강조, 즉각적 개선 어려워

설리번은 12월 31일까지 독립 출판사의 검색 노출을 개선하겠다는 것이 모든 사이트가 이전 순위로 복구됨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검색 순위는 다수의 요소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변화는 단발성 업데이트가 아닌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업데이트 이후 트래픽이 크게 감소한 경우가 많다며, 이에 대한 출판사들의 불만을 해결할 수 있는 더 나은 지침 제공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구글 코어 업데이트와 독립 출판사의 기대

한편, 3월 론칭된 코어 업데이트가 진행 중인 가운데 많은 출판사들이 이번 업데이트가 순위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지 주목하고 있다. 구글은 올해 말까지 더 넓은 범위의 출판사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구글의 이번 선언은 독립 출판사들의 검색 가시성이 낮아지는 문제와 관련해 점점 높아지는 긴장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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