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강조하는 2025 AI 용어

마이크로소프트, 2025 연례 워크 트렌드 보고서 발표

AI 중심의 업무 환경 재구축 전망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 주 '2025 연례 워크 트렌드 인덱스'를 발표하며, AI 기술이 업무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변화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보고서는 AI 실험 단계에서 벗어나 조직의 핵심 운영 체계가 AI 중심으로 재편될 시점이 다가오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미래 업무 환경을 정의할 여러 새로운 용어를 소개했다.


AI 중심 업무: 새롭게 정의된 용어들

1. “프런티어 기업” (Frontier Firm)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런티어 기업"을 AI를 기반으로 설계된 조직으로 규정한다. 이들 기업은 수요에 따라 AI를 활용하며 인간-에이전트 팀을 운영하고, 직원들이 "에이전트 보스(agent boss)"로 활동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AI 선도 기업의 71%는 조직이 번창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글로벌 평균 37%에 비해 두 배에 가까운 수치이다.


2. “언제든 제공되는 지능” (Intelligence on Tap)

이 용어는 원하는 순간에 쉽게 접근 가능한 AI를 뜻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것을 "풍부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에, 확장 가능한 온디맨드 AI"로 정의했다.


3. “역량 격차” (The Capacity Gap)

이는 기업이 요구하는 생산성과 인간이 제공할 수 있는 역량 간의 격차를 의미한다. 조사에 의하면, 리더의 53%는 생산성 향상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반면, 80%의 직원들은 업무를 마칠 시간이나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보고했다.


4. “워크 차트” (Work Charts)

전통적인 조직도 대신, AI와 인간 협업을 활용하는 유연한 "워크 차트"를 도입하는 개념이다. 이는 조직의 필요에 따라 변화 가능한 업무 구조를 제공한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설명했다.


5. “사람-에이전트 비율” (Human-Agent Ratio)

효율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인간 노동자와 AI 에이전트 간 균형을 뜻하는 개념이다.


6. “에이전트 보스” (Agent Boss)

"에이전트 보스"는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업무를 할당하며, 그 성과를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AI 기술을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새로운 직책의 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7. “디지털 노동” (Digital Labor)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를 지칭하며, 보고서는 리더의 82%가 향후 1년 반 이내에 디지털 노동을 통해 인력을 확장할 계획임을 언급했다. 이는 디지털 노동이 조직 운영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AI가 재구성하는 미래의 업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용어들을 통해, AI가 조직 운영에 깊숙이 뿌리내릴 미래를 구상하고 있다. 또한, 자사의 Microsoft 365 Copilot에 업데이트를 발표하며, 연구 및 분석 에이전트, AI 이미지 생성 도구, 더 강력한 검색 기능 등을 선보였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AI 중심 업무 환경 구축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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