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광고 변경사항 크리에이터 조언

유튜브, 중간 광고 시스템 변경… 제작자들 대비 필요

유튜브가 5월 12일부터 중간 광고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며,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은 이에 맞춰 전략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이번 변경은 광고가 강제적으로 삽입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콘텐츠 전환 구간에 광고를 배치하도록 설계됐다.

자동 및 수동 방식 혼합, 5% ad revenue 상승 기대

유튜브는 이번 업데이트로 자동 광고 배치와 수동 광고 삽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방식’을 도입했다. 파일럿 테스트 결과, 이 접근법을 채택한 채널들은 평균 약 5%의 광고 수익 증가를 확인했다.

크리에이터들의 효과적 활용 방안 제시

유튜브 크리에이터 담당자 르네 리치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X에서 자동 중간 광고 기능을 활성화할 것이며, 새로운 영상에는 시청 경험에 유리한 추가 광고 구간을 수동으로 설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영상의 경우 현재 가장 많이 시청되는 상위 20~50개의 영상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광고 삽입 자율성은 여전히 보장

일부 크리에이터들이 수동 배치 옵션 제거를 우려했으나, 리치는 여전히 광고 삽입 위치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광고 배치 피드백 도구를 통해 광고 효과를 분석하며 배치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 시스템 개선 참여 독려

유튜브는 이번 시스템의 자동화 탐지 기능을 꾸준히 개선 중이며, 5월 도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최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치는 유튜브와 크리에이터 간의 중간 광고 최적화가 양측 모두에게 이익임을 강조하며, 크리에이터들이 초기에는 자동 배치 기능을 활용하되, 수동 조정을 병행해 콘텐츠와 시청자 경험을 고려할 것을 권유했다.

또한 고성과를 내는 기존 콘텐츠를 먼저 검토해 잘못된 광고 삽입을 식별하고, 유튜브에 적극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며 새 시스템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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