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틱스, 데이터 품질 향상 기능 추가
광고 캠페인 추적 강화 및 프라이버시 제한 극복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가 캠페인 추적과 데이터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기능들을 도입했다. 프라이버시 규제 강화로 인해 데이터 수집과 추적이 제한되는 점을 감안해 데이터 정확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업데이트다. 새로운 도구들은 쿠키를 거부한 사용자에 대해서도 캠페인 추적이 가능하며, 데이터 레이블을 명확히 하고 문제를 발견하기 위한 다양한 수단을 제공한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
구글은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데이터 정확성을 개선하고 마케팅 담당자가 빠르게 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프라이버시 규정 변화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기업들이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한 접근법으로 주목받는다.
1. 애그리게이트 식별자(Aggregate Identifiers)
Google Click Identifier(GCLID)를 사용할 수 없을 때 이를 대체하여 유료 광고 트래픽이 유기적 검색 트래픽으로 잘못 계산되는 문제를 방지한다.
2. 스마트 대체 방법(Smart Fallback Methods)
GCLID와 애그리게이트 식별자 모두 사용할 수 없을 경우, 구글 애널리틱스는 UTM 태그를 활용해 유료 캠페인이 올바르게 크레딧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한다.
3. 더 명확한 레이블 제공
- “(data not available)” 레이블: 구글 애널리틱스가 특정 정보를 처리하지 못한 경우를 나타내며, 이 문제는 사용자가 직접 수정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 “(not set)” 레이블: 특정 차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 때 나타나며, Google Ads의 자동 태그 활성화와 같은 방법으로 문제 수정이 가능하다.
4. 문제 식별을 위한 신규 도구들
- 데이터 품질 지표(Data Quality Indicator): 보고서 상단에서 설정 문제를 알리고, 원인을 설명하며 관련 자원을 제공한다.
- 시스템 생성 주석(System-Generated Annotations): 데이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화에 대해 자동으로 주석을 추가, 불일치 문제에 대한 명확성을 제공한다.
중요성 및 기대 효과
프라이버시 규정 강화로 인한 추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이번 업데이트는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 캠페인 데이터의 정확도 향상, 문제 식별 용이성, 초기 설정 문제에 대한 경고 제공, 데이터 제한 사항에 대한 이해도 증진 등이 포함된다. 마케터들은 새로운 기능을 숙지하고 UTM 태그 활용 등 보조적인 추적 방법의 중요성에 주목해야 한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며, 디지털 마케팅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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